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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도로 열린당’ 만들고 대통합했다니…
범여권의 ‘대통합민주신당’이 열린우리당과의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. 민주신당이 열린우리당을 흡수 통합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열린우리당은 창당 3년9개월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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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탈당파 신당은 55억 국고보조금 챙기기 사기극"
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"처음부터 각기 대통령후보를 낼 생각이 없으면서도 오로지 대선승리를 위해 신당을 만들어 별도의 국고보조금을 챙긴다면 이는 국민을 기망하는 명백한 사기극"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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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"정치적 꼼수 개헌론 중단하라"
8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. 열린우리당의 집단 탈당 사태로 한나라당이 원내 제1당이 된 뒤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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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동치는 정치권 … '개헌 전선' 예고
노무현 대통령의 전격적인 개헌 제안에 정치권이 요동쳤다. 그러면서 여야 대선 주자들의 입장도 드러났다.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'개헌 전선(戰線)'을 예고하는 듯했다. 우선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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엇갈린 여야 반응
9일 청와대의 '거국 중립내각' 검토 발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은 제각각이었다. 한나라당은 즉각 청와대를 비판했다. 강재섭 대표는 "한나라당은 내각에 참여하거나 인선에 관여할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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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여옥 지난달 칼럼서 "박근혜는 안된다" 비판
한나라당 새 대표로 당선된 박근혜의원에 대해 당 대변인인 전여옥씨가 한때 강한 비판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. 전씨는 지난 2월24일자 조선닷컴에 실린 '포스트 최병렬이 박근혜라니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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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"탈당지지 못받자 꼼수"
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파의 탈당을 '창조적 와해'에 비유한 데 이어 3일 자신의 탈당을 "나가라고 해서 나간 것"이라고 하자 반발했다. 박상천(朴相千)대표는 "민주당을 분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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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속보이는 보궐선거 회피
"3월 한달만 어떻게 버티면 되지 않겠어요. 어차피 새 정부 초기라 굵직굵직한 현안이 한둘이 아닐테니 조용히 시간만 좀 끌다 보면…, 잘 될 겁니다. "(민주당 당직자) "의원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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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·田의원의 변심
"이회창 총재는 취임 초부터 총리 인준을 반대하는 등 정부·여당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잡기와 흠집내기로 일관하는 속좁은 정치로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고 국민의 걱정을 끼쳐왔다."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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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떳떳하게,더 자세히
전략인지 꼼수인지 그게 그거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함으로써 잘하면 앞으로의 선거는 조금이라도 더 '정책 대결' 쪽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. 유권자들은 이런 작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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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배 칼럼] 개헌론의 정체
개헌론으로 정가가 시끄럽다. 여당 어디선가 불을 지피고 야당 일각이 들썩거리고 있다. 그것이 정국개편의 태풍이 될지, 찻잔 속의 소용돌이에 불과할는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시